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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의 한마디: 한동안 번역이 뜸했던 이유는 다름 아니라 다른 번역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팀 번역 서버에서 활동을 하고 번역 봉사도 하고그러다가 팀 포트리스 2에 빠져 워해머를 잊을뻔 하다가 터비곤 키트가 발매된다기에 정신 차리고 다시 돌아오고바쁘게 지내느라 한동안 배틀플릿 고딕 번역을 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이 오늘망할 스팀 서버 점검으로 팀 포트리스 2를 할 수 없어서시간이 생겨 하나 급하게 번역해서 올립니다. 오역이 있다면 지적해주십시오.

스테렉(Streck) 선장은 옆에 둥둥 떠다니는 카오스 전함의 잔해를 쳐다보면서 함교를 마치 우리에 갇힌 동물처럼 거닐었다. 또 다른 카오스 함선이 주변에 있다. 아마 누미토르(Numitor) 행성의 저궤도에 숨어 있는 채로. 만약 황제의 분노(Emperor's Wrath)호가 당황했더라면 토멘트(Torment)호 와의 결전에서 더 심각한 피해를 입혔을 것이다. 스테렉은 함선 안에서 울려퍼지는 보고를 대충 듣고 있었다. "엔진, 81% 가동중". "우현 함포, 10개에서 14개까지 작동 불능", "어뢰실의 보고에 따르면 어뢰가 한발 남아있습니다."
"모운다크(Mourndark) 함대 사령관으로부터의 통신입니다, 선장님." 통신 대원(Comm Officer)의 목소리가 잡담 중에 들여오자 스테렉은 그 자리에서 바로 몸을 돌렸다. "연결해" 컴(Comm) 화면 앞으로 걸어가면서 선장이 지시했다. 정전기의 잡음과 불빛은 곧 함대 사령관의 얼굴로 바뀌었다, 이따금씩 간섭 때문에 끊어지긴 했지만. "스테렉 선장, 지금 상황이 어떤가?"라고 모운다크가 물었다. "우리는 여전히 전투중입니다, 함대 사령관님."라고 스테렉이 당당하게 대답했다. "누미토르 주변에 어슬렁거리는 신호를 잡아냈다네."라고 말하면서, 모운다크의 입에는 음산한 미소가 서려있었다. "난 자네가 황제의 분노호를 남극쪽으로 몰길 바라네, 젤러스(Zealous)호는 북극으로 갈 것이네. 에너지 신호를 보아하니 우리가 카오스 이터누스를 찾은 것 같아. 만약 우리가 그 함선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그로브 제독은 우리에게 1주일 동안이나 훈장을 수여할거라네!" "알겠습니다. 사령관님." 스테렉이 대답하자 함대 사령관은 통신을 끊었다.
"엔진 전력 가동 준비. 좌표 0,6,2로 키 조정. 우현 함포 선원을 두 배로 배치. 남아있는 어뢰를 필요할 때 쏠 수 있게 장전하라. 기술자들에게 전력 질주를 준비하라고 알려라." 스테렉이 명령을 줄줄 뱉어내자, 주변에 있는 선원들은 콤 계기판과 지도 구역에 들어서면서 곧바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브레난(Brannan) 중위가 스테렉 옆에 서서 군모의 챙에 손을 대면서 경례를 했다.
"선장님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브레난이 대답했다. "매우 좋아, 브레난군." 스테렉은 끄덕거리면서 다시 걷기 시작했다. "명령하실 것이 있습니까? 선장님?" 브레난이 물었다. "조금만 기다리게, 브레난군, 만약 우리가 너무 일찍 움직인다면 저들이 우릴 감지하고 도망갈지 몰라. 좀 더 기다릴 필요가 있네." 스테렉은 침착하게 대답했다. "감시원들은 범위를 최대한으로 넓혀라. 저들이 우리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을 알고 싶다." 탐지 대원이 남극에 목표가 보인다고 말하기까지 긴박한 30초가 흘렀다. 스테렉은 씩 웃었다. "어뢰 발사!" 스테렉은 신나게 외쳐댔다. "전력 질주! 드디어 우리는 배신자를 잡았다! 우리가 잡았다고!!"

내 포격은 그놈을 무지막지하게 두들기고 있었고, 거의 그놈을 따라잡았다. 그러다가 앞쪽에 있는 레이저가 과열되었다. 나는 그놈이 도망치게 내버려두느니 차라리 들이받기로 했다. 충각실의 비상신호를 보내면서 나는 그놈이 빠지게 두었다가 전속력으로 파고들었다.
우리는 그것의 구동장치로부터 20마일까지 들이받았다. 우리가 아이코노클래스트의 뒷부분을 들어올리면서 올라타자, 뱃머리에 달린 날카로운 아다만티움 부리가 금속을 파고들었다. 우리가 아이코노클래트스의 급소 깊숙히 파고들어가자 나는 아이코노클래스트가 둘로 쪼개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함선의 뒷부분은 찢어지면서 우현으로 미끄러졌고, 나머지는 비틀거리면서 좌현으로 갔다. 우리가 완전히 둘로 쪼갠 것이다. - 그레이울프(Greywolf) 프리깃함의 선장 배이포스(Bayforth), 마그레스(Magreth) 행성계에서 있었던 카오스 침략자와의 전투를 회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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